July 02 2018

전국 750개 도시에서 ‘트럼프 반이민' 규탄 (KBN)

지난 주말  뉴욕과 워싱턴DC, 시카고 등 미 전역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정책을 규탄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렸습니다.

뉴욕시에서도 100여 개 이민자.민권 단체가  규탄 시위를 벌였습니다. 

지난 주말 미전역의 750여 도시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열린 트럼프 행정부의 '무관용 정책'을 규탄하는 집회에서 시위대들은  격리된 밀입국 가족을 즉시 합치게 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뉴욕시에서는 뉴욕이민자연맹과 민권센터, 이민자보호교회 등 100여 개 이민자.민권 단체가 로어맨해튼 폴리스퀘어에 집결, 브루클린브리지를 건너 캐드맨플라자까지 행진하며 규탄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날 시위 참가자 3만여 명은 "밀입국자와 미성년 자녀를 격리 수용하는 정책이 폐지됐지만 그 후속 조치가 미비해 부모와 떨어져 있는 아이들이 여전히 많다"며 "분리돼 있는 가족을 다시 합칠 수 있도록 즉각적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고 외쳤습니다 

워싱턴DC에서는 백악관 인근에서 민주당 정치인들도 참여한 시위와 집회가 열렸습니다.

엘리자베스 워렌.에드 마키 연방 상원의원과 존 케네디 3세, 프라밀라 자야팔 연방 하원의원 등은 시위 현장을 방문해 이민세관단속국의 폐지를 주장하는 연설을 했습니다

유명 가수 알리샤 키스와 할리우드 여배우 아메리카 페레라 등의 연예인들도 집회에 참가해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워싱턴DC를 떠나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본인 소유 골프클럽에 머물렀는데 이 골프장 인근에서도 수백 명이 참여한 집회가 열렸다고 더힐은 전했습니다.  

지난달 초 트럼프 행정부의 밀입국자를 전원 기소하는 '무관용 정책'이 적용되기 시작하면서 남부 국경에서 밀입국 부모와 격리된 아동은 모두 2300여 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http://www.mykbn.com/news/detail.php?id=9628&paged=1&type=54&boardsearch=%EB%AF%BC%EA%B6%8C%EC%84%BC%ED%84%B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