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 17 2019

“조기 투표소 확대 설치하라” (한국일보)

▶ 민권센터 등 이민자 옹호단체 촉구 기자회견

▶ “뉴욕시 51개 전체 선거구 어디에서나 투표 할 권리 있어”

민권센터 등 이민자옹호 단체들이 16일 맨하탄 뉴욕시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조기 투표소 확대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제공=민권센터>

민권센터 등 이민자 옹호단체들은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조기 투표소를 51개 선거구 전역에 확대 설치할 것을 촉구했다.

뉴욕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달 전체회의를 열고 개정 선거법에 따라 38곳의 조기 투표소를 올해 11월 본선거부터 운영하기로 승인한 바 있다.<본보 5월2일자 A4면>

이민자 단체들은 “뉴욕시의 투표율을 낮추는 것은 유권자 탓이 아니라 투표를 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는 선관위의 잘못된 정책 때문”이라고 비난하며 “뉴욕시 유권자들은 51개 선거구 전역에서 어디에서나 조기투표를 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 단체는 “아시안·태평양계 주민들이 집중적으로 거주하는 지역의 경우 가까운 곳에 조기 투표소가 전무한 상황”이라며 “시관위는 모든 유권자들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조기 투표소를 확대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선관위에 따르면 조기 투표소는 브루클린에 10곳, 브롱스와 맨하탄, 퀸즈, 스태튼아일랜드에 각각 7곳씩 설치된다. 

<조진우 기자>

http://www.koreatimes.com/article/20190517/1248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