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11 2019

뉴욕 서열투표제 도입 주장, 아시안 등 소수계 목소리 반영가능 (KRB)

[앵커]뉴욕에서 서열 투표제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서열 투표제는 1명에게만 투표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후보들에게 순위를 매기는 방법인데요, 소수계 표심을 반영할 수 있다는 이유로 아시안과 이민자 사회의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최동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뉴욕에 서열 투표제(RCV)를 도입하자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목요일(11일), 론김 뉴욕주하원의원과 커먼 코즈 뉴욕 그리고 아시안 비영리단체들은 플러싱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열 투표제 도입을 주장했습니다.

론김 의원은 “서열투표제는 매우 공정하고 진보적인 선거 시스템이라며, 유권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는 제도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시안과 이민자 사회의 의견을 반영하고, 정치인 탄생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커먼 코즈 뉴욕의 수잔 러너 사무총장은 “서열 투표제가 도입되면 뉴욕 선거 변혁을 일으킬 것이라며, 사회적 공감대를 얻고 승자 독식을 막을 것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서열투표제는 유권자가 1명의 후보에게만 표를 던지는 대신 모든 후보자의 선택 순위를 정해 민주 공화 양당 후보자 외에도 소수정당 참여도 확보해, 투표율을 늘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실제로 샌프란시스코에서 에드 리 전 시장이 이 투표제도로 아시안으로선 처음으로 당선되는 결과를 낳기도 했습니다.

현재 미국에선 샌 프란시스코, 미니애폴리스 등 7개 도시에서 시행 중입니다. 론김 의원은 서열 투표제도 도입을 위해 조만간 지역 사회와 정치인들과 논의하는 자리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욕라디오 코리아 뉴스, 최동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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