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28 2018

뉴욕일원 이민자옹호 그룹 '시민권 질문' 추가에 강력 반발 (K-Radio)

뉴욕일원 이민자옹호 그룹 '시민권 질문' 추가에 강력 반발

<앵커> 트럼프 행정부가 2020년 인구조사에 '시민권 보유 질문'을 추가하기로 한 것을 놓고 각계각층에서 반대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뉴욕일원 이민자 옹호 그룹은 신분이 드러날 것을 우려하는 많은 이민자들이 인구조사를 거부해 통계가 왜곡될 수 있다며 우려했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돕니다. 

18개 아시안 아메리칸 단체들이 소속된 아시안 정치력 신장 연맹(APA VOICE)는 수요일(28일) 민권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연방 상무부가 2020년 인구조사 문항에 '시민권 보유' 여부를 묻는 질문을 포함시키겠다고 결정한데 대해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이들은 이미 지난 2월 시민권 질문을 인구조사 문항에 포함시켜서는 안된다며 윌버로스 상무장관 앞으로 반대 성명서를 보낸 바 있습니다. 

연맹 측은 시민권 보유 여부를 묻는 질문이 인구조사에 포함될 경우 서류미비자들은 인구조사를 꺼리게 될 것이고 이는 부정확한 인구통계 결과를 낳게 될 것이라며 우려했습니다. 

연맹 측은 무엇보다 부정확한 인구통계로 인해 연방의 재원 축소는 물론, 연방 의회의 의석수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내다 봤습니다. 실제 뉴욕주는 2010년 인구 조사 이후 2석을 포함해 1990년, 2000년 인구조사이후 총 7석의 연방 의회 의석을 잃은 바 있습니다. 

<인서트: 존 박 공동디렉터 / 민권센터>

미국의 인구조사에서 시민권 보유에 관한 질문은 1950년 이후 삭제 됐습니다. 로스 장관은 '투표법의 원활한 집행을 위해 필요하다'는 법무부의 요청을 받아들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문항이 추가돼도 인구조사 실시에 큰 부담이 되지 않는다면서, 다소 부작용이 있을 수 있지만 정부로서는 정확하고 완전한 인구 정보를 얻는 게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AM1660 K라디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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