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bruary 15 2018

정확한 이민자 인구산출 기금 지원 촉구 (한국일보)

▶ 센서스 기금 지원법안 통과… 론 김 주하원의원 등 정치인·시민단체들 기자회견

뉴욕주 정치인들과 시민 단체들이 2020년 센서스를 앞두고 보다 정확한 이민자 인구 산출을 위한 지원금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과 토비 앤 스타비스키 뉴욕주상원의원, 시민 단체들은 14일 퀸즈 플러싱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2020년 센서스 인구조사에 대비한 주정부 차원의 기금 지원을 골자로 한 법안(A4348/S5809) 통과를 촉구했다.

이 법안은 주정부 차원의 2020센서스 위원회를 설립해 2020년 센서스 인구조사를 위한 기금을 준비하고, 2010년 실시된 센서스 조사의 잘못된 점을 조사, 분석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김 의원은 “영어를 잘 하지 못하는 이민자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뉴욕주는 센서스 인구조사에 취약할 수밖에 없어 부정확한 정보가 수집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정확한 인구조사를 위해서는 위원회를 구성해 미리 준비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10년 마다 시행되는 센서스 인구조사 자료는 주정부와 카운티, 시로 배분되는 연방기금 액수의 근거로 활용된다. 특히 인종별, 커뮤니티별로 예산 증감액이 결정되기 때문에 이민자 커뮤니티에게는 매우 중요하다.

이날 회견에 참석한 시민참여센터 김동찬 대표와 민권센터 존 박 공동 사무총장도 “학교와 병원, 공공서비스, 주택, 선거구 재배정을 위한 정확한 기금을 배분받기 위해서는 오류없는 센서스 조사가 선행돼야 한다”며 “그런 점에서 영어가 부족한 이민자들이 많이 거주하는 뉴욕은 손해를 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미리 준비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조진우 기자>

http://www.koreatimes.com/article/20180215/1161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