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ember 10 2015
민권센터 이민법률 서비스 대폭확대 (한국일보)
9일 민권센터 그레이스 심(왼쪽 네 번째) 사무총장과 임원진들이 내년 활동 계획을 설명한 뒤 함께 자리했다.
민권센터가 이민법률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민권센터는 9일 플러싱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민법률 서비스 확대’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민권센터가 취급하는 이민법률 서비스는 기존부터 해온 ▶시민권신청 대행과 ▶서류미비 청소년 추방유예(DACA) 신청대행 외에 ▶영주권 신규 취득 및 갱신, ▶직계가족 영주권 취득, ▶인신매매 피해자를 위한 T비자, ▶범죄사건 피해자를 위한 U 비자 서비스 등이다.
민권센터는 이를 위해 기존 1명이었던 변호사를 현재 4명까지 증원했으며 내년에는 보다 많은 웍샵과 시민권 및 비자 신청 대행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그레이스 심 사무총장은 “풀타임 전문 변호사를 추가 고용해 양질의 서비스를 한인 등 지역 주민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내년에도 이민자 권익활동을 강화하고 사회봉사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권센터가 이날 발표한 2015년 사회봉사 서비스 통계에 따르면 이민분야가 668건(41%)로 가장 많은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이어 세금분야 480건(30%), 공공혜택 분야 323건(20%), 주택 분야 129건(8%), 노동 분야 24건(1%) 등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