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ember 18 2015

“유권자 등록 7만명 돌파” (한국일보)

민권센터 관계자들과 피터 구(왼쪽 네 번째) 뉴욕시의원이 17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신규 유권자 등록 7만 명 돌파를 축하하고 있다.

민권센터를 통해 유권자 등록을 한 한인 유권자 수가 7만 명을 돌파했다.

민권센터(사무총장 그레이스 심)는 17일 플러싱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04년 11월 대통령 선거부터 2015년 12월11일까지 약 11년간 총 7만287명의 유권자가 새롭게 탄생했다”고 밝혔다. 

제임스 홍 선거담당 코디네이터는 이날 “선거는 한인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알릴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라며 “보다 많은 유권자들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활동과 교육을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권센터에 따르면 2015년 올 한해 등록한 신규 유권자수는 8,000여 명으로 42%가 아시안이다. 이중 중국계가 39%로 가장 많았으며 한인이 30%로 뒤를 이었다. 

피터 구 뉴욕시의원은 “센터가 지난 11년 간 보여준 활발한 신규 유권자 등록운동 활동에 박수를 보낸다”며 “커뮤니티의 정치력은 투표에서 나온다. 단 한 표가 선거의 당락을 좌우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유권자 등록에 참여해 달라”고 강조했다.

센터는 2016년 11월8일 실시되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내년 3월25일 마감되는 유권자 등록에 신청을 원하는 한인들은 센터로 문의(718-460-5600)해 달라고 당부했다.

http://www.koreatimes.com/article/20151218/959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