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센서스 한인인구조사추진위원회 출범 (TKC)
2020 센서스 한인인구조사추진위원회 출범
인구조사 중요성 강조, 한인사회 적극 참여 당부
내년 4월 1일부터 시작되는 인구조사를 위해 2020 센서스 한인인구조사추진위원회가 출범식을 갖고 한인사회의 센서스 참여 독려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19일 베이사이드 KCS 한인봉사센터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지역사회 주요 정치인, 한인 단체 및 종교단체 대표들과 센서스국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한인인구조사추진위원회는 “인구 조사가 커뮤니티의 미래를 결정합니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센서스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2020 한인인구조사추진위원회의 황창엽 위원장은 “센서스 참여는 한인 사회의 힘을 나타내는 것이며 후세들을 위한 일”이라고 강조하며 지금까지 노력해주신 분들께 감사를 표했습니다.
공동 후원회장을 맡은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은 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해 센서스 참여를 독려했으며, 공동 사무국장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는 “10년 전 센서스를 통해 바로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 선거구가 생겼다”며 한인 사회의 권리를 위해 인구조사에 반드시 참여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존 리우 뉴욕주 상원의원은 10년에 한번 실시되는 센서스를 통해 참가하는 1인당 수천달러의 연방 예산이 분배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차주범 민권센터 선임컨설턴트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출범식에는 론 김, 에드 브라운스틴 뉴욕주 하원의원, 피터 구, 베리 그로덴칙 뉴욕시의원 등 지역 정치인과 함께 뉴욕총영사관, 민주평통, 원광복지관, KCS, 뉴욕한인노인유권자연합회 등 다수의 한인단체 대표들이 참석했습니다. 또한 연방 센서스국 뉴욕지역 센터 이안 헐 부디렉터가 자리해 인구조사의 중요성 및 조사를 위한 직원 채용에 관해 설명했습니다.
인구조사는 2020년 4월 1일 기준으로 신분에 상관없이 미국 체류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비밀이 보장됩니다. 한인분들은 인종란에 ‘한국인’으로 표시할 것을 당부합니다. 인구조사를 통해 지역 사회는 공공 교육, 사회기반 시설, 의료 혜택 등의 복지 예산을 확보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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