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tember 20 2019

뉴욕 한인사회 인구조사 참여 총력, 2020 한인 인구조사 추진위원회 발족 (KRB)

[앵커]2020 인구 조사를 앞두고, 뉴욕 한인사회가 참여율을 늘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입니다. 어제(19일) 2020 한인 인구조사 추진위원회는 발족식을 갖고, 한인들의 인구조사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최동한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뉴욕의 다양한 한인단체가 연합해 내년 인구 조사 참여 확대를 도모합니다.

어제(19일) 저녁, 2020 한인 인구조사 추진위원회는 KCS 베이사이드 회관에서 발족식을 갖고, 출범을 알렸습니다.

위원회는 인구조사가 커뮤니티의 미래를 결정한다는 취지 아래, 한인들의 인구조사 참여를 늘리기 위해 결성됐습니다.

뉴욕추진위 크리스 황 위원장,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은 "흔히 뉴욕 50만 동포라 하지만 실제 센서스 결과는 훨씬 적다며, 내년 인구조사에 모두 참여해서 권익 신장을 도모하자."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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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리우 뉴욕주 상원의원, 론 김 뉴욕주 하원의원, 피터 쿠 시의원, 배리 그로덴칙 시의원 등 정치인들도 자리해, 한인들의 인구 조사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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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조사엔 시민권자, 영주권자는 물론 단기 방문자, 서류미비자 등 체류 신분에 관계 없이 미국에 거주하는 사람은 모두 참여해야 하며, 개인 정보는 철저히 보호됩니다.

인구 센서스 뉴욕 지역센터 이안 헐 부디렉터는 “인구 조사는 매우 중요하다며, 개인정보가 유지되고, 안전하며 쉽다."고 강조했습니다. 예산 등 정부 정책의 기준이 되는 인구 조사는 10년에 한번이란 점을 기억해 달라고 말했고, 조사원 채용에도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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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참여센터 김동찬 소장은 지난 2010년 인구 조사결과 플러싱에서 론김 의원 지역구와 뉴저지에 한인 인구가 30% 이상 되는 지역구가 탄생했다며, 내년 2,3월 집중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내년 인구조사는 온라인, 전화, 우편 중 하나로 응할 수 있고, 한국어를 비롯해 여러 언어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뉴욕라디오 코리아 뉴스 최동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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