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st 24 2018

뉴욕주 상원 11선거구 후보 토론회 (KRB)

<앵커>뉴욕주 상원 11선거구 후보 토론회가 어제(23일)열렸습니다. 토니 아벨라 의원과 존 리우 예비후보는 독립민주컨퍼런스 IDC 행적으로 논쟁을 벌였습니다. 일반 참석자들은 특목고 입시제도가 토론 주제로 다뤄지지 않아 실망스럽단 반응을 보였습니다. 최동한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한인 밀집지역에서 다음 달 예비선거 최대 관심지인 뉴욕주 상원 11선거구 후보 토론회가 마련됐습니다.

민권센터 등 여러 아시안 단체 주최로 열린 토론회엔 4명의 후보가 모두 참석했습니다.

민주당의 토니 아벨라 의원, 존 리우 예비후보, 공화당의 사이먼 민칭, 비키 팔라디노 예비후보가 자신의 공약을 소개했습니다.

리턴 매치로 관심을 받는 아벨라 의원과 리우 예비후보는 초반부터 날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리우 예비후보는 아벨라 의원이 IDC소속으로 민주당에 반대되는 표를 던져, 주요 법안이 통과되는 것을 막았다고 반복적으로 공격했습니다. 아벨라 의원은 IDC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으며, 민주당이 상원에서 다수석을 차지했다고 답했습니다.

{녹취}

아벨라 의원은 뉴욕주에서 의료비 단일 지불 시스템을 추진한 인물이라고 주장했으나, 리우 예비후보는 해당 법안은 뉴욕주 하원에서 통과됐지만, 공화당과 IDC 때문에 통과되지 못했다고 반박했습니다.

리우 후보와 아벨라 의원은 주택과 건강보험에 대해선 비슷한 견해를 보였습니다.

{녹취}

리우 후보는 마리화나 합법화를 지지했고, 공화당의 민칭 후보는 치안을 전제로 한 합법화, 그리고 팔라디노 후보는 반대했습니다. 아벨라 의원은 토론회 중간에 일정을 이유로 먼저 자리를 떴습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일부 아시안 주민들은 특목고 입시제도가 다뤄지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뉴욕라디오 코리아 뉴스, 최동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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