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ober 05 2017

뉴욕주 등 17개 주검찰, 수정된 DACA 폐지 소송제기 (KRB)

<앵커>뉴욕주정부와 검찰은 DACA를 폐지한 연방정부를 상대로 수정된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소송은 지난달 초 제기된바 있는데요, 처음 보다 늘어난 17개 주가 이번 소송에 동참했습니다. 최동한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뉴욕주를 비롯해 17개 주가 DACA폐지를 이유로 트럼프 행정부 상대, 수정된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뉴욕주정부와 검찰은 목요일(5일), 지난달 제기한 내용의 소송을 수정해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최초 소송보다 늘어난 17개 주가 동참했습니다.
 
에릭 슈나이더맨 뉴욕주 검찰총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DACA를 끝내려는 계획은 헌법에 위배 된다며, 뉴욕주 비즈니스 리더들은 DACA가 뉴욕주 경제에 이익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연방 정부는 뉴욕주와 미국을 건설한 관용과 포용의 가치에 대해 전쟁을 선언했다며, 주정부는 드리머들을 보호하기 위해 수정된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원고 측은 소장을 통해 DACA프로그램으로 수십만명이 미국에서 학업과 취업 등 일상생활이 가능했으나 일자리, 건강보험, 학업의 기회 등을 잃게 됐으며, DACA수혜자의 78%가 멕시코 출신인 만큼 폐지는 인종 차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아시안 아메리칸 연맹와 민권센터 등 아시안 단체 20여곳은 DACA갱신 마지막날인 목요일 오후, 맨해튼에서 DACA폐지를 반대하고 드리머 구제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뉴욕시정부와 뉴욕시립대학 CUNY는 ‘드리머와 선다’는 자리를 마련해, 서류미비 청년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소개하고 드림액트의 빠른 통과를 촉구했습니다.
 
뉴욕라디오 코리아 뉴스, 최동한입니다.

<사진제공=민권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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