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ober 05 2016

시민권 지연은 민주주의 지연! (KBN)

레티샤 제임스 뉴욕시 공익옹호관과 이민자 단체들이 이민국의 시민권 업무 처리 적체 현상 항의 시위를 개최했습니다. 단체들은 시민권이 지연되면, 투표권 행사가 어려워져, 종국엔 민주주의가 훼손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오늘 뉴욕시청 앞에서 열린 이민국에 대한 항의 시위. 최근 심한 적체 현상을 보이는 이민국의 시민권 업무 처리를 강하게 규탄하는 자리로, 레티샤 제임스 뉴욕시 공익옹호관과 뉴욕 이민자 단체들이 함께 시위를 이끌었습니다.

레티샤 제임스 뉴욕시 공익옹호관은 미국으로 이민온 지 수년이 지났고, 성실히 일하고 세금을 납부하는 사람들이 이민국의 늑장 수속 때문에, 시민권과 투표권을 얻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이날 시위에는 뉴욕시 정치인들과 뉴욕의 여러 커뮤니티의 이민자단체들이 참여했습니다. 제임스 홍 민권센터 사무총장은 시민권 수속 지연은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참정권 제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점, 서류미비자 추방유예 프로그램, DACA 수속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작년에만 거의 94만 명이 시민권 신청을 했고, 올 7월 30일 기준으로, 52만 명이 넘는 시민권 신청자의 수속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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