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이민자 유권자 등록 8만명 돌파 (K-Radio)
<앵커> 소수 이민자 권익보호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민권센터를 통해 신규 유권자 등록을 한 인원이 8만명을 넘어섰습니다. 민권센터는 이번 본선거 유권자 등록 마감일은 오는 12일 금요일까지 유권자 등록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 박동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뉴욕시민참여 증진위원회 멜로디 로베즈 이사, 뉴욕이민자연맹 사이머 안잼 시니어 디렉터(왼쪽부터), 민권센터 존박 사무총장(맨오른쪽)
민권센터를 통한 신규 유권자 등록 인원이 8만명을 돌파했습니다.
민권센터는 3일, 플러싱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지난 2004년부터 올해 9월21일까지 14년간 신규 유권자 등록을 한 이민자들이 8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민권센터 존 박 사무총장은 “지난 14년동안 8만명이 넘는 신규 유권자가 탄생해 매우 고무적이다”며 “새로운 유권자들이 오는 11월6일 본선거에서 반드시 투표하기를 당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서트: 존 박 사무총장/민권센터>
또한 민권센터는 뉴욕시민 참여 증진위원회와 뉴욕 이민자 연맹과 함께 많은 유권자들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활동과 교육 강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뉴욕시민 참여 증진위원회(New York Civic Engagement Table) 멜로디 로베즈 이사입니다.
<인서트: 멜로디 로베즈 이사/뉴욕시민참여 증진위원회>
뉴욕이민자연맹(New York Immigration Coalition) 사이마 안잼 시니어 디렉터는 “시민의 권리는 투표 참여에서 시작된다”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사이마 안잼 시니어 디렉터/뉴욕이민자연맹>
민권센터에 차주범 선임컨설턴트는 “트럼프 정부의 반이민정책으로 영주권자의 시민권 취득이 늘어나고 있고, 유권자 등록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인서트: 차주범 선임 컨설턴트/민권센터>
민권센터는 오는 12일 마감되는 유권자 등록 신청을 원하는 한인들은 언제든지 연락(718-460-5600)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인서트: 차주범 선임 컨설턴트/민권센터>
AM1660 K라디오 박동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