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tember 01 2016

민권센터, 노인아파트 개선 캠페인 (KBN)

뉴욕시에서 노인아파트 문제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민권센터에서는 한인 노인들이 겪는 노인아파트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민권센터 측은 주민간담회를 2번 더 개최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는 계획입니다. 

한인 노인들이 뉴욕시 노인아파트에 대한 불만을 쏟아냅니다. 민권센터가 어제 플러싱 도서관에서 개최한 노인아파트 개선을 위한 간담회에는 60여명의 노인이 참석해 센터 측의 설명을 돋고, 의견을 밝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민권센터는 영어 일색의 입주 신청서와 최장 10년에 달하는 대기 기간 등 한인 노인들이 겪어온 불합리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시정청원서 작성을 시작했습니다. 

이날 공개된 청원서 예비안에는 노인아파트 관련 다양한 언어 서비스 제공, 신청서 단일화, 관리 일원화와 아파트 신규 공급 때마다 자동 신청, 이의 제기 시스템 마련, 소수계 차별 금지 규정 강화, 시 민원 신고정화 311을 통한 안내시스템 구축 등이 포함됐습니다.

또, 노인아파트 대기 명단에 올라있는 경우, 6개월에 한 번씩 본인이 직접 신청 상태를 갱신해야 하는 것 역시 문제점으로 지적됐습니다. 노인들도 그 동안 있었던 어려움과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민권센터는 오는 12일과 19일 두 번에 걸쳐 주민간담회를 추가로 열어 의견을 수렴한 후, 청원서를 최종 완성할 계획입니다.

http://www.mykbn.com/NEWS_01.php?sno=0&group=basic&code=B1&category=&&field=all&search=%B9%CE%B1%C7%BC%BE%C5%CD&abmode=view&no=13953&bsort=&bfs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