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봉사단협의회 비영리기관 디렉토리 제작 (K-RADIO)
(앵커)뉴욕시에는 한인들을 위한 비영리 서비스 기관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도움이 필요할 경우 어디로 어떻게 연락을 하고 찾아가야 할 지 모르는 한인들이 많은게 현실인데요, 지난 2009년 결성된 뉴욕한인봉사단체협의회가 뉴욕 비영리 기관 서비스 안내 디렉터리를 제작하고 배포에 나설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박영진 기잡니다.
시민참여센터, 민권센터, 청소년재단, KCS 한인봉사센터 등 뉴욕한인봉사단체들이 모여 2009년 결성한 뉴욕한인봉사단체협의회가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한인이민자들이 정확하게 커뮤니티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뉴욕 비영리 기관 서비스 안내 디렉터리를 포스터 형식으로 제작, 배포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뉴욕한인봉사단체 협의회 회장 김동찬 현 시민참여 대표입니다.
<인서트 : 김동찬 뉴욕한인봉사단체협의회 회장 / 현 시민참여센터 대표 >
협의회는 초대 KCS 김광석 회장을 시작으로 제2대 원광복지관 박진은 관장, 제3대 뉴욕가정 상담소 윤정숙 소장에 이어 시민참여센터 김동찬 대표가 뉴욕한인봉사단체 협의회 제4대 회장으로 협의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협의회는 한인 커뮤니티에서 요구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한인단체들 중 디렉터리 제작에 참여를 원하는 비영리 기관의 등록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협의회에서 회계를 담당하고 있는 캐더린 김 퀸즈 YWCA 사무총장은 자체 운영기금으로 운영이 되는 협의회이기 때문에 협의회에 가입을 원하거나 디렉터리 제작에 참여를 원하는 비영리 기관들은 각 협회 규모에 따라 100달러에서 300달러의 연회비를 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 캐더린 김 뉴욕한인봉사단체 협의회 회계 담당/ 현 YWCA 퀸즈 사무총장 >
가입을 원하는 비영리단체들은 협의회 등록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우선 501C로 등록된 비영리 기관이여야 하며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키지 않은 기관, 비즈니스 용도로 활동을 하고 있지 않은 기관, 서비스 주소, 직원이 있는 기관등이 등록 조건입니다.
협의회에 등록을 하게 되면 현재 협의회가 제작 예정인 디렉토리 포스터에 실리게 되며 여러 봉사단체기관들과 함께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하게 됩니다.
협의회는 8월31일까지 등록을 원하는 각 협회로부터 신청서를 받을 계획이며 신청서 접수는 협의회 이메일 kahspany@gmail.com을 통해서 하면 됩니다.
AM1660 K라디오 박영진입니다.
http://www.am1660.com/kradio/board.php?bo_table=loca&wr_id=19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