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대상 인종차별 대응방안 모색 (한국일보)
▶ 한인봉사단체협·오픈포럼,9일 커뮤니티 포럼
▶ 인종차별 현황 분석·올바른 대응책 논의
한인봉사단체협의회(KAHSPA)와 오픈포럼 관계자들이 10일 기자회견을 갖고 커뮤니티 포럼 행사에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최근들어 한인사회 등 아시안 커뮤니티를 타깃으로 한 인종차별 범죄가 급증한 가운데 이에 대한 올바른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포럼이 마련된다.
한인봉사단체협의회(KAHSPA)와 오픈포럼은 ‘커뮤니티 포럼:인종차별과 대응법’란 주제로 오는 19일(오후 6시) 퀸즈 플러싱 소재 글로벌리더십파운데이션(46-20 Parsons Blvd.)에서 공동 개최한다,
뉴욕한인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 정책 실시로 인해 이민자에 대한 인권탄압과 인종혐오 범죄가 증가하는 가운데 KAHSPA와 오픈 포럼이 이에 대한 대응 방법을 한인 사회에 알리기 위해 마련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민참여센터 이민자보호 법률대책위원회의 박동규, 최영수, 현보영 변호사 등이 발제자로 나와 인종 차별 현황 분석과 인종 증오 발언, 증오 범죄, 인종 차별의 정의 및 대처법, 아시안을 대상으로 한 인종 차별 역사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 봄시내 KAHSPA 회장과 김창종 오픈포럼 대표 등은 10일 이와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트럼프 행정부의 강력한 반이민 정책이 시행되면서 덩달아 아시안 이민자 등을 표적으로 한 각종 인종차별 행위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은 인종차별 범죄 현황을 알아보고 한인들이 반드시 숙지해야 할 대응방안 등을 논의하고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면서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문의 718-460-5600
<이지훈 기자>